[타로] 목욕하다! (부제: 물과 바람 VS. 고양이) ∥타로네*

 예쁘고 뽀샤시한 자태의 타로지만,
 점점 발에서 고냥님의 체취가 풍기고 있어요.........은은한 꼬릿 스멜~~~
 
 그러나, 목욕은 묘생지대사라는 소리에 겁을 먹어서
 2개월 뒤 쯤 시도나 해볼까.....하며 우리의 아름다운 약속(!)으로 남겨두었어요 ㅋㅋㅋ


 허나, 이렇게 제발로 들어오시는데 그 기회를 놓칠 쑤야 엄찌요!!!!!
 아싸!!! 때는 이때다!!

 엄마와 저는 끌어오르는 열정과 두려움을 억누르며 조용히 음모를 꾸미게 됩니다........
 밤 11시에 펼쳐진 급목욕 대작전+_+!!

 
 헉..........왜 이리 작아진 것이야 ㅠㅠㅠㅠㅠ
 혼자 신나서 욕조에 난입할 때는 언제고, 물 홀딱 뒤집어 쓰고 변기 뒤에 숨은 타로타로 ㅋㅋㅋ
 
 꼭 시키고야 말겠다는 결의에 찬 고무장갑을 보십셔+_+

 
 비누칠까지 마치고 다시 변기 뒤에 숨다니........이제 끝!!났음이야!! 움호후호하화화화>ㅁ<ㅋㅋㅋ

 목욕 중간에 나름 아비규환이 벌어져 과정샷은 역시 없겠습니다..........
 그래도 각오했던것 만큼의 난투극은 벌어지지 않았어요!! 

 다리 사이로 빠져나가려는 녀석을 가두느라 옷이 다 젖었고, 요리조리 욕조에서 튀어오르는 아이를 잡으려
 어깨와 팔에 조금 스크래치가 생긴 정도......가 전부였습니다 :D 

 
 "저 여자를 내가 다신 믿나보라옹" 표정으로 물기를 닦으려는 집사를 피해 도망다니네요..............
 너 바들바들 떨고 있어 이 쨔식아, 일루 안와?!?!?
 한동안 수건을 손가락에 낀 누나와의 신경전이 벌어집니다.....

 피하면서도 추웠던건지 전기장판이 켜진 침대를 벗어나지 않던 귀여운 타로씌 +_+//
 나중에는 째려보면서도 누나를 공격하진 않고 오히려 손가락 그루밍을 즐기기까지 ㅋㅋㅋㅋㅋ

 그러나 분노는 다른 곳에서 터지고 맙니다.......기대하시라 개봉박두~
 타로 출연작 <바람과의 혈투; 엄한 곳에 쌰닥션을!!>
 (바람 소리가 거세게 들릴 수 있으니 소리를 줄여주세요~~)

 







 
 파닥 파닥 파다다다다다다닥 슈루룩 빠샷!!
 바람을 가르는 파이터의 손짓을 보셨나요?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 미안하다........누나가 순딩이 타로의 씅질을 버리는구나.................
...........라고 맘 아파할 줄 알았니?

아놔 너무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미안하다, 사랑한다♥ㅋㅋㅋㅋㅋㅋㅋ



+) 우리 타로, 청소년묘가 되어가요!

입냄새와 함께 찾아오는 이갈이 타임/ㅅ/
맨 밑에 작고 하얀 점같이 보이는게, 앞니에요!

어느 날 갑자기 평소보다 더 쎄게 꼬~옥 팔뚝을 물더니,
피가 묻어나오더라구요........

응? 또 상처났나? 어디서 또 적혈구가 흐르지?.......라고 생각했는데
그 순간.....타로 이빨이 또르르 굴러 떨어지더라구요 ㅋㅋㅋ

아싸, 득템입니다>_<// 만쉐!!
 

 

덧글

  • 흑곰 2011/09/29 14:30 # 답글

    청소기랑 동급의 소음이 나오니...
    저녀석 때리곤 싶고, 가까이 가기엔 살짝 무서워보이고 뭐 그런거네요 ㅎㅎㅎㅎ
  • 지콩 2011/09/29 14:35 #

    너 이쉥키, 일루와! 니가 뭔데 윙윙거렷!! 아놔! 아놔!!!

    ...............대충 뭐 이런 말풍선을 붙이면 어울릴 거 같아요 ㅋㅋㅋ
  • 밤비마마 2011/09/29 14:36 # 답글

    우리의 아름다운 약속..에서 빵 터졌어요. 목욕은 아름다운 거죠. 근데 너무 험난한 과정...ㅠㅠㅜ
  • 지콩 2011/09/29 16:15 #

    ㅋㅋㅋㅋㅋ 맞아요...아름다운 추억이 되는거인데........
    잘못하면 피바다가 될 수도 있는 험난하고 무서운 과정이라 들었어요 ㄷㄷㄷ
  • 밤비마마 2011/09/29 16:37 #

    저도 밤비 목욕 끝날때마다 다음은 6개월 후에.. 하고 맘속으로 밤비랑 약속하는데 이제껏 저혼자 한 약속같아요. ㅋㅋㅋ
  • 지콩 2011/09/29 17:06 #

    그럼 우리가 아닌, 혼자만의 아름다운 약속이 되는거네요 ㅋㅋㅋㅋㅋ
    다들 어찌하고 계신지 신기해요 ㅋㅋ 까탈시런 고냥님들을 어찌 씻기신데유 ㄷㄷㄷ
  • 밤비마마 2011/09/29 17:20 #

    고양이 목욕 한번 시키고 나면 3년은 늙는거 같습니다...근데 애들 미모보고 기분이 좋아져서 다시 회춘하죠. ㅎㅎㅎㅎ
  • 자몽 2011/09/29 15:12 # 답글

    득템하셨네요.. ㅎㅎㅎㅎㅎㅎ 축하드려요..
    저는 세마리나 기르면서도 한개도 못 건졌는데 ㅠㅠ
  • 지콩 2011/09/29 16:32 #

    감사합니다+_+!! 저도 뜻밖의 수확인지라 신났어요/ㅅ/ㅋㅋㅋ
    근데 저도 못건질뻔한게.....뭘 오물거리더니 꿀떡 삼키더라구요~
    물기 좋은 팔을 앞에두고 흥분해서 마저 삼키는 걸 깜빡한거 같아요 ㅋㅋㅋ 덕분에 득템!!
  • 카군 2011/09/29 17:26 # 답글

    중소기업에서 동물용 드라이기를 팔죠.
    좀비싸지만 동물 씻기기에는 그만입니다.
  • 지콩 2011/09/30 09:35 #

    바로 찾아봤는데 가격이 조금 있군요+_+ 하하 ㅋㅋㅋㅋㅋ우선 캣타워부터..쿨럭....
    일년에 두번 쓸거 치곤 비싸지만, 정말 유용하겠어요/ㅅ/
  • 바나나 2011/09/29 20:12 # 답글

    타로남작느님, 목욕할때는 완전 아깽이 되었네요. 누나와 엄마가 이럴 줄은 몰랐어 하는 얼굴이예요:)
    드라이어 바람에 솜방망이질이라뉘, 이런 귀요미가 있을까요 +.+ 저도 꼭 득템해야 할텐데!!!
  • 지콩 2011/09/30 09:37 #

    소심쟁이 순딩이 왕삐침 타로의 모습이 보이죠?ㅋㅋㅋㅋㅋㅋㅋ
    가르마도 오대오로 타가지구 더 소심해보여요 ㅠㅠ 타로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    쿠로누나도 꼭 득템하세요/ㅅ/ㅅ/ 그러려면 팔을 더 물리셔야.........ㅜ_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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